김덕용_김지희 2인전
갤러리 엠나인은 2022년 새해 첫 전시로 『김덕용&김지희 2인전』을 개최한다.
새해를 맞이하여 진행되는 『김덕용&김지희 2인전』은 2022년 4월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되는 Art Paris 2022 참여 작가인 김덕용의 작품과 최근 미술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김지희의 신작을 함께 선보인다.
갤러리 엠나인은 세대를 넘나들며 미술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이끄는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전통적 장르와 팝아트의 신선한 조합과 그 안에서 어우러지는 미감을 관람객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나무 조각에 새겨진 시간의 흔적
● 김덕용 작가의 작업은 나무 조각에 새겨진 나무 결을 긁어내고 정돈하여 이것을 시간의 흔적으로 표현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준비된 나무 조각의 표면을 정리한 후, 석채 안료를 나무에 베여 들게 하여 자개를 붙이는 작업은 흡사 장인과도 같은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여 탄생한다.
이렇게 탄생한 김덕용 작가의 작업은 그가 작업을 위해 보낸 수많은 시간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 최근 김덕용 작가의 작업은 '어머니'로부터 출발한다. 아이의 모든 것을 품는 어머니라는 존재와 그 존재가 보여주는 모성애는 마치 커다란 세계를 팔로 안고 있는 항아리의 둥근 곡선을 떠오르게 한다.
김덕용의 신작은 이전부터 작가 스스로가 추구한 한국의 미와 전통성의 연장선이자 어머니의 존재를 투영한 작가의 또다른 내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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