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人4色 덧칠-우리 삶에 스민 작품
미술계 거장들이 힘을 합쳐 진행하는 융복합 전시
언뜻 자유로울 것 같아 보이지만, 예술인들은 자기 영역이 확고한 사람들이다.
쉽게 다른 영역의 예술가와의 협업을 하지 않으며, 한 분야의 거장이라고 해도, 다른 분야의 사람들은 모르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그 만큼이나 예술가들이 함께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오용길, 김무호, 김일해, 이이남. 이 네 명의 미술 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그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유명세를 가진 유명한 작가들이다.
오용길 작가-실경산수화로 21세기의 겸재라는 별명을 가지게 된 작가로 전통적인 필묵의 쓰임과 채색의 방법을 뚝심있게 계속 연구해왔다.
지난 2019년 자신의 작품 ‘서울-인왕산(2005)’을 청와대 본관에 걸기도 했다.
국가를 대표하는 실경산수화의 작가이다.
김무호 작가-한국적인 화풍을 가진 문인화 작가다.
중국 진.당 시대에 시작되었다는 이 문인화는 다른 의미로 ‘선비화’라고도 불린다.
양반과 선비의 나라인 대한민국에 잘 어울리는 작가이다.
김일해 작가-서양화를 그리는 구상화가다.
그의 작품은 20세기 초 야수파 화가들의 작품을 생각나게 한다.
김작가의 색은 화려하고 빛은 강렬하다.
힘이 넘치는 작가. 색채의 마술사라고 불리는 그의 작품은 ‘세상이 가진 진짜 색’을 관람객들에게 보여준다.
이이남 작가-다른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미디어아티스트다.
2005년 올해의 미술가 대상을 받기도 했던 그는 주로 옛 고화에 생명의 숨결을 불어넣는 작업들을 해오고 있다.
그의 대표작 인왕제색도-사계 는 겸재 정선의 인왕재색도 재구성해 미디어아트로 만든 작품이다.
금강전도를 재해석한 신-금강전도 묵죽도를 재해석한 신-묵죽도 등 다양한 고화들에 미디어아트라는 생명력을 불어넣는 미디어아티스트 이다.
네 작가의 그림이 관람객들에게 신선함을 줄 것이다.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9월18일~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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