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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건희컬렉션’ 명품들 이제 실물로 만나보자
작성자 FACO예술인복지몰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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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1-07-22 11: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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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컬렉션’ 명품들 이제 실물로 만나보자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명품 일부 첫 공개

고(故) 이건희 회장의 유족들이 ‘이건희컬렉션’으로 불리는 11,023건 약 2만3천여 점을 기증하겠다는 발표에 수많은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졌었다. 

이 기증품의 대부분은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되었고 일부 근대 미술 작품은 작가의 연고지 등을 고려해 광주시립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대구미술관 등 지자체 미술관과 이중섭미술관 등 작가 미술관에 기증되었다. 

당시 공개된 이건희 회장의 기증품은 감정가로 2조∼3조원에 이르며, 시가로는 10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했다.

중요한 기증품 리스트는 당시 언론을 통해 공개되었지만 7월 20일, 가장 많은 기증품을 수여받은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은 ‘이건희컬렉션’의 일부를 첫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중 <인왕제색도>는 76세의 노대가(老大家) 정선이 눈길과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었던 인왕산 구석구석을 자신감 있는 필치로 담아낸 최고의 역작이라 하겠다. 

박물관 측은 이 작품의 가치에 맞춰 <인왕제색도>에 그려진 치마바위, 범바위, 수성동계곡 등 인왕산 명소와 평소 보기 힘든 비가 개는 인왕산 풍경을 담은 영상 ‘인왕산을 거닐다’를 98인치 대형 화면으로 제공 한다.

이번에 공개된 아니 기증품 중에 새로운 것은 없다. 

이는 새롭게 발굴되거나 해외에서 유입되지 않은 한 고고학 유물은 이미 여러 차례 공개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롯이 개인의 컬렉션에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은 물론 그동안 대규모로 공개되지 않고 일부 몇 점씩 따로 공개되어 눈여겨보지 않았던 작품이 새롭게 ‘이건희컬렉션’이었다는 인지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닌가 싶다. 

무엇보다 이제 국민의 품으로 돌아와 좀 더 세심한 연구와 공개가 쉬워졌다는 점과 기증문화를 알렸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이번에 공개된 고려불화 <천수관음보살도>와 <수월관음도(水月觀音圖)> 2점이 그 좋은 예라 하겠다. 

고려불화는 특유의 섬세함이 가진 작품성과 희소성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회화작품이지만 국내보다는 해외기관에서 많이 소장하고 있어 쉽게 만나기 어려운 귀한 문화재이다.

공개된 고려불화 2점은 기증 받은 이후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고려불화 세부를 잘 볼 수 있도록 적외선과 X선 촬영으로 연구, 우리나라 전통회화의 채색기법 중 하나인 뒷면에서 칠하는 배채법(背彩法)을 사용했음을 확인 하였으며, 녹색의 석록, 푸른색의 석청, 백색의 연백(鉛白)과 붉은색의 진사 등 광물성 안료를 구분하여 볼 수 있다. 

이러한 배채법과 안료는 고려불화에서 일반적으로 확인되는 특징이라 한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에는 원본과 함께 밑그림까지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은 물론 터치스크린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관객들은 <천수관음보살도>에서는 천수관음보살의 여러 손의 모양, 손바닥과 광배에 그려진 눈, 손에 들고 있는 다양한 물건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X선 사진으로 <천수관음보살도>와 <수월관음도>의 채색 방식 및 안료를 확인할 수 있다.

삼국시대 뛰어난 금세공 기술 수준을 알 수 있는 <쌍용무늬 칼 손잡이 장식>(보물 제776호) 또한 눈여겨 볼 유물이라 하겠다. 

이번에 공개된 ‘칼 손잡이’에 장식된 용무늬가 쌍용이라는 점 때문인데 대부분 봉황이나 용문양이 새겨져 있으나 기존에 발굴된 것에는 한 마리의 용인데 비해 이것에는 두 마리 용이 장식되어 있다는 점에서 차별된 유물이다.

이 외에도 청동기시대 토기로 산화철을 발라서 붉은 광택이 아름다운 <붉은 간토기>, 초기철기시대 청동기로 당시 권력을 상징하는 <청동 방울>(국보 제255호), 삼국시대 배 모양을 추측할 수 있는 <배 모양 토기>, 삼국시대 조각의 유려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보살상>(보물 제780호), 조선 백자로 넉넉한 기형과 문양이 조화로운 <백자 청화 산수무늬 병>(보물 제1390호)은 당대 최고의 기술과 디자인을 보여주는 명품들과 세종대 한글 창제의 노력과 결실을 보여주는 <석보상절(釋譜詳節) 권11>(보물 제523-3호)과 <월인석보(月印釋譜) 권11·12>(보물 제935호), <월인석보(月印釋譜) 권17·18> 등 15세기 우리말과 훈민정음 표기법, 한글과 한자 서체 편집 디자인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한글 전적이 공개되었다.
이하 생략

국립중앙박물관의 이건희컬렉션 ‘위대한 문화유산을 함께 누리다–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은 9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전시는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30분 단위로 관람 인원을 20명으로 제한되며, 

누리집에서 상설전시 예약과는 별도로 예약 후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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